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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천재 발명소년’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방문 "사람돕는 로봇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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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5-12-24 17:10 조회4,1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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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꼬마 천재 발명소년’ 아디브 발루시(Adeeb Sulaiman Alblooshi, 11세)가 포항에 있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을 방문했다. 평소 로봇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아디브를 연구원이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아디브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연구원 로봇연구개발 현황을 둘러보고 의료 및 보안로봇(Security Robot)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디브는 아버지를 위해 방수 기능 의족을 개발하는 등 의료분야에 관심이 많다. 인터폴(Interpol) 홍보대사인 아디브는 범죄 예방과 범인검거를 위한 보안로봇에 대해 연구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020년 두바이 엑스포’ 홍보대사인 아디브는 부천 로보파크 등 국내의 주요 로봇관련 연구기관과 전시관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디브 발루시(가운데)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휴머노이드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아디브 발루시(가운데)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휴머노이드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아디브는 “이제까지 발명한 의족, 의료용 안전벨트 등 총 7개의 발명품은 의료분야인데, 이는 세상을 바꾸고 사람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다양한 발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발전된 첨단로봇기술을 적용 보다 세상 사람들을 도와주는 로봇을 개발하고 싶다”고 했다.

박철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은 “중동 지역 기업인이 우리 연구원이 만든 수중청소로봇 개발을 문의하고, 로봇연구센터 설립을 문의하는 등 최근 중동국가들이 부쩍 로봇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아디브 방문은 우리의 뛰어난 로봇기술과 중동 자본이 만나 한·UAE간 로봇 공동연구개발과 인력교류가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디브는 지금까지 의족, 청소로봇, 휠체어, 소방수 헬멧, 의료용 안전벨트 등 총 7가지 발명품을 만들며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에서 다양한 수상을 받은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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