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수술로봇 신제품 출시…의사 편의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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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4-11-28 10:11 조회6,874회 댓글0건본문
- ▲ 다빈치 수술로봇 신제품이 5년만에 출시됐다. 사용자인 의사의 편의성을 개선했다./인튜이티브 서지컬
수술로봇으로 잘 알려진 다빈치 로봇의 신제품이 나왔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2009년 다빈치 Si가 개발된 이후 5년 만에 다빈치 Xi 수술 로봇을 출시한다”며 “기존 모델인 다빈치Si에서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성능을 개선한 제품”이라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신제품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다빈치는 영상화면을 보면서 로봇팔을 조종하는 수술로봇이다. 수술 부위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초소형 수술 기구를 넣은 다음 로봇팔을 움직여 종양을 제거한다. 미세한 절개없이 수술이 가능해 흉터를 줄이면서도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제품은 로봇 수술기구를 환자의 수술 부위에 연결하는 과정이 간소화됐다. 영상품질을 개선해 수술 부위를 더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했다. 로봇팔은 더 길어지고 얇아져 수술 가능 범위가 확대됐다. 개별 로봇팔에 카메라를 장착해 정확한 수술 부위를 확인할 수 있다. 제론 밴 히스윅 인튜이티브서지컬 부사장은 “신제품을 통해 환자들에게 발전된 기술의 최소침습수술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해 로봇수술이 가능한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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