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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동아리에서 신나는 겨울 방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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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6-01-18 17:39 조회6,2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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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연구정보원은 4~15일까지 10일간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16 동계 로봇동아리’ 과정을 운영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교육연구정보원은 4~15일까지 10일간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16 동계 로봇동아리’ 과정을 운영했다.
2013년부터 초등학생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에 매년 실시하고 있는 본 과정은 현재까지 총 98명의 학생이 이수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아져 올해 겨울방학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본 과정은 레고 마인드스톰 NXT(LEGO MINDSTORM NXT) 로봇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흥미를 유발시키고, NXT-G(교육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별도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습득하지 않아도 프로그래밍 개념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센서를 이용해 로봇을 자유자재로 제어하는 프로그래밍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 신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5일에는 그동안 갈고 닦은 프로그래밍 실력을 뽐내기 위해 터치센서, 라이트센서, 초음파센서를 이용해 검정색 선을 따라 짧은 시간에 주행하도록 하는 라인트레이싱 대회, 검정색 테두리 밖으로 로봇끼리 서로 밀어내어 마지막 남은 최후의 로봇이 승리하는 로봇밀어내기 대회를 실시했다.
윤희(심인중) 학생)은 “처음에는 센서가 고작 4개로 작동하는 로봇이라 기능이 단순한 줄 알았는데 아무리 작은 로봇이라도 프로그래밍 설계에 따라 매우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겨울방학을 내가 좋아하는 로봇과 함께 해서 기쁘고 남은 겨울방학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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