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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5-02-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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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에서 북금곰을 닮은 외모의 간병 보조 로봇이 개발돼 화제가 됐다. 일본 이화학연구소는 지난 23일 나고야 연구소에서 개발된 간병 전문 '로봇 베어'를 공개했다고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이 전했다. (사진출처: 이화화학연구소) 2015.02.26 2015-02-26
-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에서 북극곰을 닮은 외모의 간병 보조 로봇이 개발돼 화제가 됐다.
일본 이화학연구소는 지난 23일 나고야(名古屋) 연구소에서 개발한 간병 전문 '로봇 베어'를 공개했다고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이 전했다.
현재 일본 주요 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직원과 간병인들은 불편한 노약자나 환자들을 하루에 약 40번씩 들어 올리면서 심각한 요통 등 고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 로봇은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휠체어에서 안아올려 침대나 욕실로 옮겨주는 편의를 제공한다.
언론에 따르면 특수 고무 재질로 만들어진 팔로 딱딱하고 싸늘한 기계의 느낌이 아닌 부드럽게 환자를 들어올리는 것이 이 로봇의 주요 특징이다.
자체 무게가 140㎏인 로봇은 최대 80㎏의 환자를 들고 출입구와 같은 좁은 공간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환자나 노약자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는 북극곰 인형의 얼굴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연구소 연구진은 지난 2009년부터 이 로봇 개발을 시작했고 베타 버전인 '리바(RIBA)'와 '리바2(RIBA-II)'가 발표된 바 있다.
리바는 최대 61㎏를 들어올릴 수밖에 없는 단점이 있고, 리바2는 80㎏의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었으나 230㎏이라는 자체 무게가 한계로 지적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한 무카이 도시하루(向井敏治) 연구원은 "이 로봇으로 인해 간병인들의 부담이 줄어들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더 실용적인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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